|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최근 등록된 덧글
국립암센터 지근 거리에..
by MCEscher at 10/06 예 그럭저럭 잘 지냅니.. by fmlee at 07/06 저도 매킨토시인 줄 알.. by 사랑샘 at 07/05 예 rozze님 사시는 곳이.. by fmlee at 06/17 아 안녕하세요? Band of .. by fmlee at 06/12 이종걸 의원님 잘 하셨어요. by fmlee at 04/07 95세로 타계한 로버트 .. by fmlee at 05/21 Catena Zapata's fla.. by fmlee at 05/21 우리나라는 뭐든지 바가.. by ㄷㄷㄷ at 03/26 와인아울렛 라빈에 지니.. by fmlee at 03/17 포토로그
메뉴릿
|
Reinventing acupuncture의 저자이며 Western acupuncture로 유명한 Felix Mann에게 침술을 배운 Anthony Campbell은 그의 책 Acupuncture in Practice: Beyond Points and Meridians 에서 경혈점은 없고 (이는 그의 스승의 주장과 같음) 대신 넓이 5-10 cm 정도의 Acupuncture treatable area가 존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장희 교수는 세계 물리학계에서 brain imaging 분야의 거장인 분으로 전에 발표한 논문에서 경혈의 존재가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번에 그 논문을 취소하면서 한의학계의 반발이 있었는데.. (참고:한의학계, 침술논문 취소 조장희 박사에 ‘독설’ ) 취소의 이유는 경혈점에서 2,3 cm 떨어진 대조군에서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취소된 논문의 개요를 설명하면 ![]() 전통적으로 결막염등 눈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경혈점인 GB37에 침을 놓고 뇌의 활동을 deoxyhemoglobin으로 측정하는 functional MRI를 촬영한 결과 뇌의 시각을 담당하는 부분에 활동도가 나타났고 대조군으로 1) 암실에서 망막에 강한 빛 자극을 준 경우 2) 발의 GB37이 아닌 다른 부위에 침을 놓은 경우를 비교했는데 1)군의 경우 위의 사진처럼 실험대상군과 같은 반응을 보였고 2)군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는 논문이다. 경혈의 존재에 대한 논란은 서양의학계에서 계속 있었다. 침술을 대상으로 한 환자-대조군 연구에서 대조군에 sham acupuncture라고 해서 경혈점이 아닌 곳에 침을 놓았는데 경혈점에 침을 놓은 경우와 마찬가지로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어 결국 침술이 통증치료에 효과가 없다는 결과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사실은 효과가 있는데도 대조군과 차이가 없어서) 조장희 박사도 침구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나 신동아 인터뷰에서 "2001년 7월 조 교수는 한국에서 열린 ‘침과 과학’이라는 주제의 국회 석학강연에서 “통증을 덜어주는 침술의 경우 특별한 침점(경혈) 외에 몸 아무 곳이나 침을 놔도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주지하다시피 한의사들은 특정 경혈을 침으로 찔러 효과를 낸다. 하지만 인체의 아무 곳에나 침을 놔도 통증이 상당히 가신다는 얘기는 처음이었다. 당시 조 교수는 “통증 경혈로 잘 알려진 태충(엄지와 둘째발가락 사이에 있는 경혈)을 침으로 30초 동안 찌른 결과 통증이 상당히 가셨지만, 침 놓는 시간을 5배로 늘리면 아무 곳이나 찔러도 모두 통증이 가신다”며 “통증에 관해서는 온몸이 경혈인 셈”이라고 밝혔다." (출처:글: 김훈기 동아사이언스 팀장 wolfkim@donga.com 발행일: 2004 년 10 월 01 일 (통권 541 호) 쪽수: 500 ~ 509 쪽 ) 이라고 말한 바 있지만 이번 논문의 취소로 통증 뿐 아니라 다른 질환에서도 경혈의 존재를 부정한 셈이 됐다.
|